【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지방국세청은 제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3일 오전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관내 경제4단체장, 세정 관련 단체장, 모범 납세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납세자인 남광건설㈜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리젠시빌㈜ 이 산업포장, 디에스알제강㈜ 와 대창운수㈜가 대통령 표창, ㈜길성이엔지와 ㈜우노앤컴퍼니가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20명, 국세청장 표창 20명,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을 37명이 수상하고, 목포 와 나주세무서가 우수기관으로 기획재정부장관 및 국세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날 모범납세자로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 이하 수상자에 대해서는 2년간 세무조사 유예와 함께, 징수유예 및 납기연장시 1~3년간 납세담보(5억원) 제공이 면제된다.

김형균 광주지방국세청은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면서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방국세청은 세미래(稅美來) 캠페인 일환으로 광주 서구 화정동 별관에 2011년도 모범납세자 소개 영상코너와 2010년 학생세금문예작품 전시장을 별도마련했으며 세무서별로 덕망 있는 주요인사, 교수 등을 ‘1일 명예세무서장’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키로 했다.

또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과 납세자의 사진 등을 국세청 및 세무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학교와 자매결연을 확대해 학생세금교육과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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